*항암 식탁 꾸미기*
암이라는 말만 들어도 울던 아이가 울음을 그칠 정도로 암은 치료되기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암(癌)이라는 글자를 풀이하면 세 개의 입(品)으로 산(山)같이 먹어 병(病)이 되었다는 뜻이다.
암이란 인체의 비정상세포이다. 창조주는 우리 몸을 정교하게 만들고 온몸의 세포조직은 지극히 미세한 것 하나까지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생겨나고 사멸하면서 생명이 유지되도록 하셨다. 창조주는 인체를 창조만 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관리할지 그 방법도 마련해 주셨기 때문에 인간은 창조섭리(創造攝理)대로만 건강관리를 한다면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이는 마치 기계를 제작한 기업에서 그 기계의 사용 설명서를 함께 내놓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기계 제작자가 제작한 사용 설명서대로 해야 기계가 바르게 작동하는 것처럼 인체도 창조주의 건강법칙(인체 사용 설명서)대로 식생활을 할 때 건강할 수 있다.
창조주의 건강법칙은 무엇인가? 그것은 개량한 먹을거리가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먹을거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재림교회의 발상지인 미국 요양병원에서는 ‘Back To Eden(에덴으로 돌아가자)ʼ이라는 구호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에도 현재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요양병원 들어가는 길목에 ’Back To Eden’이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이 방법은 현대의 약물과 수술 등을 포함한 각종 암 치료에 우선한다. 에덴의 식생활은 간단히 말해 요리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먹을 거리이다.
- 주스나 잼이 아닌 나무에서 금방 딴 과일
- 도정한 곡류가 아닌 현미, 잡곡, 통밀가루
- 두부가 아닌 콩류, 전두유(全豆乳, 껍질째 갈아 만든 두유)
- 기름이 아닌 깨, 견과류, 종·실과류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에덴 식사의 특성과 식단
❶될 수 있으면 요리를 하지 않는다.
❷아주 단순하게 서너 가지만 먹되 영양의 짝을 틀림없이 맞춘다.
2. 생채소 샐러드(Salad) 드레싱
껍질을 벗긴 땅콩 세 숟가락과 껍질을 벗겨 잘게 썬 키위를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그리고 생채소(당근, 오이, 양배추 등)를 곱게 채 썰어 접시에 예쁘게 담고 키위 드레싱을 뿌려 잘 버무린다.
3. 땅콩버터
껍질 벗긴 땅콩이나 캐슈너트(미국 땅콩) 한 컵을 믹서에 넣고 갈다가 두유를 붓고 곱게 갈아서 빵에 바른다.
4. 바나나 땅콩 아이스크림
껍질 벗긴 바나나를 얇게 저미어 뚜껑 달린 그릇에 넣고 얼려 둔다.
땅콩은 껍질을 벗겨 믹서에 넣고 부스러뜨린 후 생바나나 저민 것과 두유를 아주 조금 넣고 그 위에 얼려 둔 바나나를 많이 넣고 곱게 갈면 고소하고 달콤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
이 된다. 땅콩은 바나나의 20퍼센트가 적당하다. 귤, 오렌지나 복숭아, 자두를 첨가하면 맛과 색이 모두 좋아진다. 예쁜 유리컵에 담아서 작은 찻숟가락과 함께 상에 올린다.
항암 식탁을 위한 건강 상식
사람은 먹는 것으로 건강해지고, 먹는 것으로 병도 들고, 먹는 것 때문에 불행해질 수 있고, 잘못 먹기 때문에 생명이 단축되고 죽기도 한다. 기원전 3세기 희랍의 의사 히포크라테
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하였다. 암에 안 걸리려면 잘 먹어야 하는데,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이 배부르게 실컷 먹는다는 뜻이 아니고, 우리 몸이 요구하는 조건에 과부족(過不足)이 생기지 않도록 꼭 필요한 영양식을 꼭 필요한 만큼만 잘 씹어 먹는다는 말이다. 암에 걸렸을 때도 잘 먹어야 치료된다.
너무 여러 음식을 과량으로 잘 씹지도 않고 대충대충 삼켜 치우는 것은 암뿐 아니라 여러 질병의 원인을 만든다. 그러므로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려면 꼭 필요한 음식을 꼭 필요한 만큼만 잘 씹어 먹어야 한다.
# 송 숙자 이학박사, 건강상담실장, 자연치료 전문가
무료상담: 질병에 따른 식이요법 및 천연치료 011-9753-6046, kucwa@kuc.or.kr
